솥똑이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새해를 맞이하며 다짐했던 것들이 벌써 한 달이나 지나가고 있다니, 시간이 참 빠르죠? 이번 달도 솥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즐기셨나요? 😊
이제 설날이 코앞인데, 혹시 명절이 끝난 뒤 남은 음식 처리 때문에 고민하신 적 있으신가? 전, 나물, 갈비찜, 떡국 떡까지… 버리기는 아깝고, 또 똑같이 먹자니 질릴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남은 명절 음식으로 솥밥을 뚝딱! 이번엔 겨울 제철 재료 어떻게 활용할지, 남은 명절 음식을 처리할 솥밥 리메이크 레시피를 2가지 내용을 준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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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솥으로"는 매월 제철 재료를 택하여 깊이 탐구해 보고 솥밥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1. 밭에서 솥으로: 오늘의 주제 "우엉과 꼬막"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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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엉 이야기
우엉은 조선 시대 왕실에서 즐겨 먹었던 건강 식재료였어요. 특히 궁중에서는 우엉을 장아찌로 만들어 오랫동안 보관하며 즐겼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고보(ごぼう)’라고 불리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중요한 식재료랍니다.
🌱 우엉은 어떻게 자랄까요?
- 우엉은 땅속에서 길게 뻗어 자라는 뿌리채소예요.
- 흙 속 깊이 자리 잡고 있어 겨울철 땅이 얼기 직전 수확하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 재배 기간이 길고, 손으로 직접 캐야 해서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물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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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질법 & 보관법
✅ 손질법
- 껍질을 벗기지 않고 수세미나 칼등으로 긁어내는 것이 좋음 (껍질에 영양이 많아요!)
- 채썰어 물에 담가두면 변색을 막을 수 있음
- 단,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영양소가 빠져나가니 10분 이내가 적당
✅ 보관법
- 신문지에 감싸 냉장 보관하면 한 달 이상 신선하게 유지 가능
-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금방 무를 수 있으니 꼭 닦아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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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솥밥 레시피: '우엉 솥밥'
✔ 재료: 쌀, 우엉, 국간장, 참기름, 다시마 육수 ✔ 만드는 법:
- 우엉을 얇게 채썰어 참기름에 살짝 볶아 향을 내줍니다.
- 씻은 쌀을 솥에 담고 다시마 육수를 부은 뒤, 볶은 우엉을 올립니다.
- 중약불에서 천천히 밥을 짓고 뜸을 들이면 완성!
💡Tip: 김 가루와 함께 비벼 먹으면 풍미가 극대화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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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째 제철식재료#2: 꼬막
📖 꼬막 이야기
꼬막은 예로부터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불렸어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서 겨울철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최고의 해산물이랍니다. 특히 전라도 벌교 꼬막이 유명한데요, "꼬막 한 톨이 밥 한 톨보다 비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한 식재료예요!
🌊 꼬막은 어떻게 자랄까요?
- 꼬막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갯벌에서 자라요.
- 흙 속 깊이 묻혀 있다가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노출되면서 성장해요.
- 조개 중에서도 성장 속도가 느려, 3년 이상 자란 꼬막이 가장 맛있다고 해요!
🔪 손질법 & 보관법
✅ 손질법
- 소금물에 30분~1시간 해감(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살살 흔들어주세요.)
- 해감을 끝낸 후 끓는 물에 짧게 삶아야 육즙이 빠지지 않아요!
✅ 보관법
- 생 꼬막은 바닷물과 함께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가 유지돼요.
- 삶은 꼬막은 껍질째 보관해야 살이 마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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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솥밥 레시피: '꼬막 미나리 솥밥'
✔ 재료:
- 쌀 2컵 /꼬막 500g / 미나리 한 줌
- 국간장 1.5큰술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다시마 육수 2컵 / 청양고추 (선택)
✔ 만드는 법:
1️⃣ 쌀 준비
- 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내열 솥에 담아 다시마 육수를 부어둡니다.
2️⃣ 꼬막 손질 & 삶기
- 꼬막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후, 소금물(물 1L + 소금 1큰술)에 30분간 해감합니다.
-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3~5분 정도 삶아 껍질이 벌어지면 건져냅니다.
- 꼬막 살을 꺼내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살짝 양념해 둡니다.
3️⃣ 솥밥 짓기
- 내열 솥에 불린 쌀과 다시마 육수를 넣고 중불에서 밥을 짓습니다.
- 밥이 거의 완성될 무렵, 양념한 꼬막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입니다.
4️⃣ 미나리 추가 & 마무리
- 불을 끄고 잘게 썬 미나리를 마지막에 넣어 뜸을 들여 향을 살립니다.
- 참기름을 둘러 가볍게 섞어 완성합니다.
💡 Tip: ✔ 양념장(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청양고추 다진 것)을 곁들이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 꼬막 삶은 물을 육수로 활용하면 감칠맛이 극대화됩니다.
✨ 향긋한 미나리와 쫄깃한 꼬막이 어우러진, 겨울 제철 솥밥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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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_sotbat 에서 꼬막 미나리 솥밥 영상을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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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솥똑이님들을 위한 작은 미션!
솥똑이님, 혹시 오늘의 제철 재료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신가요? 1월의 마지막 날, 우엉이나 꼬막을 활용한 솥밥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솥똑이님만의 특별한 솥밥 레시피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참여 방법
- 솥으로 만든 요리 사진을 찍고
- #솥밥챌린지 #겨울제철솥밥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세요!
🎁 이벤트 혜택
참여해주신 솥똑이님 중 5분을 선정해 솥밥 레시피북 PDF를 보내드려요!
💌 다음달에도 제철 재료 이야기로 만나요!
2월에는 어떤 제철 재료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솥똑이님이 궁금한 재료나 활용법이 있다면 답장으로 알려주세요! 솥을 더 맛있고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볼게요.
그럼, 솥과 함께 따뜻한 한 끼 하시고 건강한 1월 마무리하세요! 😊
늘 솥과 함께하는, 모모 드림 🍚💛
"오늘도 온기있는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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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명절 음식, 솥밥으로 변신!
1.전을 활용한 ‘잡전 솥밥’
명절 상차림의 주인공, 전! 하지만 기름진 전을 그냥 데워 먹기엔 부담스럽죠.
✔ 방법은 간단해요! 남은 전을 한입 크기로 썰어 솥밥 위에 올려 함께 쪄주면 기름기가 적당히 빠지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요.
💡Tip: 매콤한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더 맛있어요!
2.나물 반찬으로 만드는 ‘나물 솥밥’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나물… 명절 내내 먹고 남은 나물들, 이제 솥밥 위에 올려 “한 그릇 완성형” 밥으로 즐겨보세요!
✔ 나물에서 나오는 은은한 감칠맛 덕분에 별다른 양념 없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3. 갈비찜 국물로 만든 ‘갈비 솥밥’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갈비찜, 국물이 남았다면 이걸로 진한 솥밥을 만들어보세요. ✔ 남은 국물과 고기를 잘게 찢어 솥에 넣고 밥을 지으면 갈비찜 덮밥이 완성!
💡Tip: 대파, 버섯을 추가하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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