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엔 배추·굴로 끝! 김장 말고도 ‘연말 한 그릇’ 되는 레시피 + 고르는 법까지
반가워요, 소중한 솥똑이님들 🍲
Merry Christmas!
창문 틈으로 차가운 바람이 스며드는 12월이에요. 배추가 가장 달콤해지고, 어느새 불 앞에 오래 머물게 되는 계절이죠. 한 해를 정리하는 이맘때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천천히 끓여내는 시간을 그리워하게 돼요.
이번 12월에는 김장철을 맞은 제철 배추 이야기부터, 연말 식탁을 따뜻하게 채워줄 새로운 전골 화담솥, 그리고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 만날 설레는 소식까지 준비했어요.
분주한 연말이지만, 잠깐만이라도 멈춰 서서 솥 위에서 보글보글 완성되는 한 끼의 온기를 함께 느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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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솥으로"는 매월 제철 재료를 택하여 깊이 탐구해 보고 솥밥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1. 밭에서 솥으로:
오늘의 제철재료 '배추' 와 "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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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배추, 겨울 식탁의 중심에 서다
12월, 본격적인 김장철이 지나고 나면 배추는 가장 한국적인 겨울 식재료로 우리 곁에 자리해요. 서리를 맞고 단맛이 오른 배추는 김치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솥밥의 재료로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답니다.
배추의 시간, 배추의 온도
배추는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채소예요. 첫서리를 맞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당분을 축적하고, 그래서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의 배추가 가장 달고 아삭해요. 김장용 배추가 11월에 수확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겉잎은 질기고 녹색이 진하지만, 속으로 들어갈수록 연하고 노란빛을 띠며 단맛이 강해져요. 이 층층의 차이가 배추 요리의 묘미랍니다.
솥밭에서의 배추 활용법
준비 팁
- 배추 속잎은 채 썰어 생으로, 겉잎은 큼직하게 썰어 익혀서
- 줄기와 잎을 분리해 줄기는 먼저, 잎은 나중에 넣어요
- 살짝 소금에 절이면 부피도 줄고 단맛도 강해져요
솥밥과의 궁합
- 배추는 열전도가 좋은 세라믹 솥에서 고르게 익어요
- 뚜껑을 열지 않고 뜸 들이는 동안 배추의 수분과 향이 밥에 완벽히 스며들어요
- 누룽지를 만들 때 배추 줄기의 수분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줘요
솥똑이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배추는 너무 흔해서 오히려 소홀히 여겨지는 재료예요. 하지만 제대로 된 배추 한 포기면 겨울 식탁은 풍요로워져요. 김치로만 만나던 배추를, 이번 겨울엔 솥밥의 주인공으로 초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겨울 배추의 단맛과 솥밥의 구수함이 만나는 순간, 우리는 가장 한국적인 겨울 맛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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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굴, 겨울 바다가 보내는 선물
12월,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굴은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깊어져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겨울철 우리 식탁에 풍성한 영양과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귀한 식재료랍니다. 회로, 찜으로, 그리고 솥밥의 재료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어요.
굴의 시간, 굴의 온도
굴은 수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가 제철이에요. 특히 11월부터 2월 사이, 산란기를 앞두고 영양분을 축적하는 시기의 굴이 가장 통통하고 고소해요. "R자 들어가는 달에 먹어라"는 옛말도 이 때문이죠.
겨울 굴은 여름 굴과 달리 살이 단단하고 크림처럼 부드러워요. 바닷물 온도가 낮을수록 굴은 천천히 자라며 감칠맛을 깊이 간직하게 된답니다.
솥똑이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굴은 겨울 바다가 우리에게 보내는 가장 정성스러운 선물이에요. 작은 조개 안에 바다의 미네랄과 감칠맛이 오롯이 담겨 있죠. 생굴로만 만나던 굴을, 이번 겨울엔 따뜻한 솥밥의 주인공으로 초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겨울 굴의 크리미한 식감과 솥밥의 구수함이 만나는 순간, 우리는 겨울 바다와 겨울 밥상이 하나 되는 특별한 맛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배추와 굴은 겨울 집밥에서 ‘단맛(배추) + 감칠맛(굴)’을 가장 쉽게 만들어주는 조합이에요. 이 감칠맛을 설명할 때 자주 쓰는 말이 Umami(우마미)— 즉, “조미료를 덜 써도 맛이 꽉 차는”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배추) A: 겉잎 두꺼운 배추 vs B: 속이 꽉 찬 배추
(굴) A: 생굴(생식용) vs B: 가열용 굴
특급 인사이트: 12월 굴요리는 “더 끓이기”가 아니라 ‘언제 넣느냐’가 승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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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신선도 확인이 가장 중요해요
- 껍질이 꽉 닫혀 있고 무거운 것이 신선해요
- 알굴은 통통하고 광택이 나며, 테두리가 검은색으로 선명한 것이 좋아요
- 생굴 특유의 바다 향이 나야 하고, 비린내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 피해야 해요
- 구입 후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안전해요
보관과 세척
- 냉장 보관 시 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2-3일 내 섭취해야 해요
- 씻을 때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삼투압으로 굴이 터질 수 있어요
- 한 번 씻은 굴은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조리할 때 주의사항
- 굴은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맛이 떨어져요
- 솥밥에 넣을 때는 마지막 5분 정도만 익혀주세요
-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 등이 사라져요
- 생굴로 드실 때는 특히 신선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이런 분들은 특히 조심하세요
-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는 반드시 익혀서 드세요
- 간 질환이 있으신 분은 생굴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 패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겨울철이라도 방심은 금물 제철이라고 해서 모든 굴이 안전한 건 아니에요.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고, 신선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안전하게 즐기면 겨울 굴만큼 맛있는 식재료도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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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고르는 법
굴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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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비릿하게 튀지 않고 ‘바다 향’이 깔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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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가 과하게 많고 흐리면(또는 점성이 이상하면) 피하는 편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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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바로 쓰기 어렵다면 가열 요리로 방향 전환(전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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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굴 이렇게 요리해보세요!
- 매생이 굴국밥: 매생이와 굴의 만남 ! 겨울에 국밥 해먹기 좋은날이죠?
- 배추 굴 전골 된장국: 된장의 구수함과 배추의 담백함. 여기에 들깨가루를 더하면 완벽해!
- 굴+무 솥밥: 무와 굴의 조합도 정말 맛있어요! 감칠맛과 단맛이 만나서 극강 솥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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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굴국밥
라탄테라스님이 만들어 주신 굴 솥밥 레시피
함께 감상해보세요!
매생이굴국밥 (2인, 15분)
재료
굴 손질(간단)
굴에 소금 1작은술 넣고 살살 흔든 뒤 찬물로 1~2번만 가볍게 헹궈 체에 받쳐 물기 빼기.
매생이 준비
생매생이는 물에 풀어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받쳐 모래 제거. (냉동은 해동 후 물만 살짝 빼기)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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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육수(또는 물) 5컵 넣고 끓으면 다진 마늘 + 국간장 1큰술 넣어 베이스 간을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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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넣고 2분만 끓여(거품은 걷기). (비린내 걱정되면 맛술 1큰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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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를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며 1~2분 더 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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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넣고 1분만 한 번 더 끓인 뒤, 대파 넣고 불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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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고 국간장 0.5큰술 추가 또는 소금으로 마무리. 후추 톡. (선택) 참기름 1작은술.
맛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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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 매생이 순서가 핵심: 매생이 먼저 넣으면 비린 향이 올라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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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밍밍하면 국간장보다 소금 한 꼬집이 더 깔끔할 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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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소하게: 불 끄기 직전에 들깨가루 1큰술 넣어도 좋아(매생이 향이 살짝 부드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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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굴 전골 된장국(들깨 추가 버전)
전골처럼 푸짐하지만 국은 된장 베이스로 “구수+담백”하게!
재료 (2~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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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4~5장(300g), 굴 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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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5cm(선택), 대파 1/2대, 양파 1/4개(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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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1.5~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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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시육수 4컵(800ml) (없으면 물 + 다시마/코인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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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고춧가루 1작은술(칼칼하게), 청양고추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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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가루 1~2큰술 (마무리)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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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육수 넣고 무/양파 먼저 넣어 5분 끓여 단맛을 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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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 넣고, 마늘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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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넣고 중불 6~7분 끓여 배추를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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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넣고 2~3분만 더 끓여(굴은 오래 끓이면 질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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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끄기 직전에 들깨가루 1~2큰술 넣고 한 번만 휘저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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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고추로 향 정리.
맛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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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 무 솥밥
(무 단맛 + 굴 감칠맛)
재료 (2인)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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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20분 불려 체에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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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얇게 썰어 솥 바닥에 먼저 깔아(무에서 단맛+수분이 올라오면서 밥이 향긋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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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 물 넣고 중불→끓으면 약불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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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고 굴 + 마늘(선택 생강) 올리고 약불 7~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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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끄고 10분 뜸, 간장/참기름/후추로 마무리. 김가루 뿌리면 완성.
맛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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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을 활용하는 방법 '두번째 '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를 필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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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 뭐먹지?
솥밭의 소울 요리연구가 송현경(에즈미)의
솥밥레시피 따라해봐요!
여주에서 프렌치 요리로 팜투테이블을 실현하는 메종 에즈미 송현경 요리연구가가 알려주는 제철 솥밥 레시피를 매월 솥똑이님들에게 전달합니다.
그녀의요리에서 밭에서 채집하는 즐거움과 식자재에 대한 풍부한 인사이트를 솥밥생활에 녹여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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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산(센텀) 12/18~12/25
크리스마스 빌리지 산타마을 , sotbat(솥밭)도 참여해요!
솥똑이님들께 전합니다!
12월, 부산에서 솥밭을 만나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부산 센텀시티에 솥밭이 찾아갑니다.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산타마을'에서 솥밭의 세라믹 솥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어요. 진짜 산타, 진짜 크리스마스를 느끼시려면 ! 부산으로 오세요 : )
📍 일정 및 장소
- 기간: 2024년 12월 18일(수) ~ 12월 25일(수)
- 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 장소: 영화의전당 (주차 가능/유료)
🎁 현장 특별 혜택
- 전 제품 20% 현장 할인
- 20만원 이상 구매 시, 2025 제철달력 + 명태고리 증정
이 혜택은 현장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어요!
연말 분위기 물씬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솥밭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해 보세요.
부산의 솥똑이님들, 그곳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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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을 준비하는 자세, 손님상차릴때 너무 좋은 솥
새로운 겨울"화담전골"솥 출시
납작한 형태의 전골 솥이 출시 되었어요. 한국의 수화문과 버선이 그려진 솥밭만의 감성으로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전골 한상 차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3인용 크기의 넓적한 화담솥이 드디어 탄생했어요.
지난 7월부터 차근차근 개발해 온 이 솥에는 화담 수화문이 은은하게 새겨져 있어요. 솥밭만의 감성으로 한국적인 의미를 오롯이 담아낸 솥이랍니다.
넓직하면서도 묵직한 뚜껑이 재료를 품듯 감싸 안아, 천천히 깊게 익혀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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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솥똑이님들이 꼭 갖고 있어야할 제철달력 !
김지애작가 x sotbat 이 콜라보한
솥 레시피가 담긴 26년 제철달력 ( 지금 주문하세요 ! )
원주에서 감성적이고 따뜻한 그림체를 가진 김지애 작가님과는 예전부터 그루터기 마켓, 카빙 선생님의 따님으로 알고 있던 사이였어요. 그녀는 @보리차룸 이라는 일러스트로 일상을 감성적이고 따뜻하게 그려낼 줄 아는 작가님입니다. 솥밭이 추구하는 감성과 , 그녀의 그림이 만나 제철달력을 기획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이 달력에서는 제철재료에 대한 감성적 일러스트와 솥 요리 레시피를 함께 곁들여 두었어요. 냉장고 , 벽등에 걸어두고 생각나실때 마다 오늘 뭐먹지 할떄마다, 이 달력을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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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어요
sotbat 의 새 공간, SHOWROOM 오픈
7월부터 공간을 찾고, 솥밭만의 공간을 담은 인테리어 공사가 드디어 끝이나고
여주에 솥밭의 새로운 공간이 생겼어요. sotbat 의 새로운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본 공간은 12월 까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1월부터는 공간 운영 정책이 달라짐을 미리 알려드려요. 내년 1월부터 요리 클래스, 전시등을 기획하여 솥똑이님들과 함께 할수 있는 재미있는 기획들로 만나뵐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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